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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공원 보일러.난로 총동원 열대동물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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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공원 야생동물들의 월동준비가 시작됐다. 달성공원에서 사육중인 월동대상 동물은 모두 42종 251마리. 포유류가 11종 28마리고 조류가 31종 223마리다. 문제는 열대동물인 코끼리나 얼룩말, 침팬지 등. 이들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에도 최저 기온 22℃이상을 유지해 줘야 한다.

코끼리.침팬지.원앙.사자사는 보일러를 가동,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얼룩말칸과 공작.늑대.원숭이사는 전기히터를 이용하고 호랑이사엔 난로가 설치된다.

앵무새 등 열대 조류 7종 25마리는 코끼리사 2층 실내 온실에 겨울철 보금자리를 튼다.

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의 월동 기간 달성공원내 12종 43마리의 초식동물들이 먹어치울 건초는 모두 29t정도. 달성공원관리사무소 측은 칡넝쿨 18t과 억새풀 11t을 확보했다. 이외에 사슴.늑대사 등에 보온용으로 깔기 위한 볏짚 7천단 정도가 소요되고 방풍막 설치를 위한 비닐, 맹수류 깔판 교체용 소나무 각목 등도 겨울나기 용품 들이다.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 달성공원 동물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달성공원 관리사무소측은 3천500만원 정도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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