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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배달갔던 사무실 돌며 금품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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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부산 중부경찰서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면서 낮에 배달 갔던 사무실을 살펴 뒀다가 밤에 들어 가 넉달 동안 5천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털어 온 혐의로 최모(20.신평동)씨에 대해 31일 구속영장을 신청, 1일 영장실질 심사중이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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