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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소송 한국인 일총리 발언놓고 거센 비난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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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가 1일 자신의 '8.13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에 대해 위헌소송을 제기한 한국의 징병자 유족 등을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일본내에서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대표는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도 있다. 말도 안된다"고 한 고이즈미 총리의 원색적인 비난에 대해 "묘한 총리가 있다. 위헌 시비를 가리기 위해 제소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했다.

또 연립정권에 참여하고 있는 공명당의 수뇌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리는)위헌소송이 제기된 사실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총리의 발언은 자극적"이라고 지적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원고단측의 스기하라 다쓰노리(菅原龍憲)씨는 "원고들이 쌓아온 노력을 짓밟는 발언으로 굴욕감을 느낀다"고 분노를 표시했으며, 한국측 원고로 참여한 김근식(金根植)씨는 "총리가 방한때 행한 반성발언은 '립 서비스'였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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