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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언-장애용품 나눠쓰기 운동 펼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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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다쳐 한동안 목발 신세를 졌다. 이젠 완쾌돼 제대로 걸을 수 있다. 그동안 사용하던 목발이 새 것이나 다름없는데 되팔 수도 없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까워 고민스러웠다. 그러던 차에 친구가 "장애인 복지시설에 갖다주면 어떻겠느냐"고 제안,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대구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비록 사용하던 물건이었지만 복지관측에서는 흔쾌히 받아 주었다.우리 주위에는 일시적인 부상이나 외과적 치료를 위해 목발이나 휠체어, 각종 골격유지 장구, 허리치료 기구 등을 사용하다가 치료후 방치하거나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변에는 끊임없이 다치는 사람과 사고로 인한 장애인들이 늘어나 이런 보조 장구를 많이 필요로 한다. 또 치료 받는 사람들이나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경우 이런 중고 보조장구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청이나 동사무소, YMCA, 각 시민단체가 서로 연계해 장애인과 불우이웃을 위해 이런 중고 보조장구 재활용센터를 설치, 무상 기증을 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여, 기증하면 좋겠다.

손창익(경주시 용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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