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지품면민들은 지난달 15일부터 각종 우편물을 하루 늦게 받게 됐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에는 배달차가 지품우체국에 오전 11시 및 오후 4시 하루 두차례 다녔으나 오후 한차례로 이송 횟수를 줄었고, 이는 경북체신청이 우편배달 체계를 개선한다며 안동~영덕~울진 왕복 차량이 돌아갈 때 오후 한차례만 우편물을 배달토록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때문에 신문·부고장 등 급한 우편물과 관련해 자주 말썽이 일고 있다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주민 이동만(55)씨는 "전국 대부분의 우편물이 당일 배달되는 이때 이곳에만 하루 늦게 도착한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지품우체국 윤일진 국장은 "주민 불만이 높아 종전대로의 체제 환원을 건의했지만 묵살됐다"고 했고, 상급기관인 영덕우체국에선 이런 사정조차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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