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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초고속 행정처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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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사천 진사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투자를 유치한 한·일 합작법인 J·S테크(주) 일본과 한국측 대표는 지난 5일 공장 기공식에 참석, 이례적으로 경남도에 감사를 표했다.

전국적으로 공장설립과 외자유치 등과 관련, 각종 규제를 개혁했지만 성과는 미흡하다는 반응이 많은 가운데 경남도는 이번에 사업계획서 제출부터 투자승인까지 19일만에 행정처리를 끝냈던 것.

정밀기계를 생산하는 일본 (주)세이신이 양산 제일 E&S(주)와 합작한 J·S테크가 사업계획서를 경남도에 접수한 것은 지난 10월 12일.

이때부터 도와 사천시, 경남개발공사 등은 중앙정부와의 국비지원 협의와 투자유치위원회 지원 심의·의결, 토지임대차계약 체결, 건축허가 등 숱한 행정절차를 19일만에 마무리했다.

경남도의 이러한 빠른 행정처리는 투자유치 마인드로 똘똘 뭉쳐 투자에서부터 입주후 사후관리까지 관련 업무를 최우선으로 처리하며, 일단 서류가 제출되면 곧장 처리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완벽하게 하는데 그 노하우가 있었다.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자 도청내 관련부서와 공단을 관리하는 경남개발공사, 사천시 등이 대책회의를 갖고 종합지원계획을 세운 1차 결론은 "도저히 기공식 날짜를 맞출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다시 재검토에 들어간 이들은 업체측과 수시로 토론을 하면서 '설계 에러'를 없애고 한달 걸리는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는 열흘만에 끝냈다. 보조금과 부지임대·세금감면폭 결정 등은 사전 검토가 끝난 일이라 하루만에 마쳤고 사천시도 보조금 문제 등에 대한 자체결정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민원처리 기간 14일인 건축허가도 충분한 사전 검토 덕에 하루에 끝났다

투자유치 상담부터 성사후 세부적인 행정절차 진행과정은 삼성그룹에서 스카웃한 오춘식 투자유치과장이 맡았다. 그는 공무원이 아니라 업체입장에서 상담한다고 정평이 나있다.

이러한 노하우와 일사불란한 팀워크를 갖춘 경남도는 세계적인 불황속에서도 지난해 3천600만달러의 6배가량인 2억1천400만달러를 이미 유치했고 연말까지 3억달러를 채울 계획.

기공식에 참석한 J·S테크 일본측 대표 이케다 마사아키씨는 "이렇게 빠른 일처리 솜씨에 놀랐다"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한국측 공동대표 최경우(49)씨는 "일본측 임원들이 감동해 일본 현지에 가서도 경남도를 적극 소개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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