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진국 관전문화 본받아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어제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와 뉴욕 양키즈의 월드시리즈 7차전이 벌어졌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다가 애리조나가 철옹성같은 뉴욕의 마무리 투수 리베라를 무너뜨리고 3대2로 승리하며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너무나 감격적이었고 멋진 경기였다. 그러나 이 경기 못지 않게 멋진 것은 애리조나 팬들의 관전 문화였다. 6차전 경기때 4차전, 5차전에 결정적인 실투를 했던 김병현이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을 전광판 화면에 비쳐주자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우리는 병현을 원한다" 라고 외쳐댔다. 그 장면은 정말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월드시리즈에 앞서 펼쳐진 한국시리즈에서는 상대편이 훌륭한 플레이를 해도 빈 캔을 던지며 야유하고 한번 실수한 선수를 비난하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볼 수 있었다. 우리와 너무나 대조적인 관전 모습을 보인 월드 시리즈를 보며 미국 야구의 저력이 여기서 나온다는 것을 느꼈다. 격려에 익숙지 않은 우리의 관전 문화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전진한(대구시 신천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한심하고 악질적'이라고 비판하며 수사기관의 조치를 촉구했다. ...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를 '국가산업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가...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는 평소 음주운전을 비판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며,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