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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강삼재.강창희의원 한나라 '3강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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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당한 강창희 의원이 부총재로 임명된 이후 7일 처음으로 열린 한나라당 총재단회의에서는 3강(姜)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흡족한 표정으로 "강 의원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며 관심을 표시했고, 강 부총재는 "오랜만에 큰 당, 큰 테이블에 앉으니 부담이 되지만 우리당이 가야할 목표에 맞춰 열심히 일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혀 좌중에 박수가 터져나왔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제 한나라당은 당내 50대 기수인 강창희(56세) 강재섭(54세) 강삼재(50세) 부총재, 이른바 '3강(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게 아니냐"며 농을 건넸고 이에 강재섭 부총재가 "가문의 영광"이라고 응수, 폭소가 이어졌다.특히 박희태 부총재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강태공의 세 후예들이 같은 당에 모여 당원의 기대에 걸맞은 큰 일을 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이들 세 의원은 50대의 나이에 벌써 5선(강창희.강삼재), 4선(강재섭)의 중진으로 당내 최대 지지기반인 T.K(대구.경북, 강재섭), P.K(부산.경남, 강삼재), 그리고 전략요충지인 충청권(강창희) 출신이라는 점에서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에서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는게 당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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