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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삼성효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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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건희)은 제26회 삼성효행상 수상자로 임성호(54·청원경찰)씨 등 11명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

올해 효행대상(상금 2천만원)을 받은 임성호씨는 9세부터 중풍으로 실명한 어머니의 병을 수발하고 14세에는 아버지까지 여의고 소년가장으로 자랐으면서도 성실함과 효성으로 45년간 어머니와 주위 어른을 한결같이 모신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 △효행상에는 김태진, 남원택씨 △경로상에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 경희여중(단체부문) △특별상에는 김동은씨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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