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시대 익룡 이빨 화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윤철수 대구과학고 교사(고생물학 박사)는 "지난달 28일 경북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 국도변에서 길이 68.5㎜, 너비 9.8㎜의 익룡 이빨 화석을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 경남 하동군 앞바다에서 익룡의 날개뼈 화석이 발견된 적이 있으나 한반도에서 익룡의 이빨 화석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익룡화석 전문가인 케빈 파디안 박사는 e메일을 통해 "기존 익룡 이빨보다 1.5배에서 2배 정도 커 이 이빨 화석의 주인공은 익룡중에서 가장 큰 '람프린쿠스'류"라고 추정했다.
최창희 기자 cc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의 승리" "역사적 업적"…관세협상 타결에 與 칭찬세례
美와 말다르다? 대통령실 "팩트시트에 반도체 반영…문서 정리되면 논란 없을 것"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새벽배송 없애지 말라" 98.9%의 외침…새벽배송 금지 논의에 국민 불만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