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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아내때려 숨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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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경찰서는 10일 아내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방모(45·동구 효목1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방씨는 9일 오후 7시쯤 대구시 동구 효목1동 자신의 집 거실에서 술에 취한 채 아내 이모(40)씨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이씨의 머리, 얼굴, 가슴 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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