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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경찰잠복차량 털려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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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포항시내 골목길과 노상주차장 등에 차문을 잠그지 않은 채 주차한 차량을 골라 물품을 털어 온 정모(19·포항시 용흥동·무직)군을 절도혐의로 구속. 정씨는 지난 9일 오후 포항시 덕산동 모볼링장 주차장에서 범행차량을 물색하다 경찰관이 탑승, 잠복중인 차량에 들어갔다가 덜미를 잡혔다고.

포항·정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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