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445명의 인적사항이 내년 3월초 2차로 공개된다.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김성이)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확정판결을 받은 824명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 중 445명의 이름(한자병기)과 나이, 생년월일, 직업, 주소, 범죄사실 등을 위원회 인터넷홈페이지(www.youth.go.kr)와 관보, 정부중앙청사 및 전국 16개시·도 게시판 등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상공개 대상자들의 범죄유형은 강간 147명(33.1%), 성매수 126명(28.3%), 강제추행 123명(27.6%), 매매춘 알선 49명(11.0%) 등이며, 연령별로는 20대가 145명(32.6%)으로 가장 많고 30대 142명(31.9%), 40대 93명(20.9%), 50대 45명(10.1%), 60대 이상 20명(4.5%) 등의 순이다.
또 지난 1차 신상공개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대학교수와 기업체 대표 등 상류층인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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