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자정 무렵 손님들의 발길이 잦던 자갈마당이 경찰의 봉쇄로 생기를 잃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경찰 단속이 2주이상 계속되자 한 업주는 "아가씨들도 다른 곳으로 떠날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숨을 지었다.
자갈마당 업주들에 따르면 61개 업소 500여명에 이르던 윤락녀들 중 이미 200여명이 서울 미아리, 부산 완월동, 경기도 평택 등지로 떠났고 일부는 대구역 앞 윤락가로옮겨갔다는 것.
업주 모임인 무의탁여성보호협의회 관계자는 "윤락녀들의 이삿짐을 실은 트럭이 매일 2, 3대는 보인다"며 "대구시와 구청의 방침대로 윤락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도리어 뒤통수만 맞았다"고 불평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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