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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잠든 택시손님 야산 끌고가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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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포항 북부경찰찰서는 15일 택시기사 변모(49.송도동)씨에 대해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변씨는 14일 오전 7시20분쯤 포항시 중앙동에서 술에 취한채 택시를 타고 잠이 든 이모(18.송도동)양을 인근 야산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이 양을 폭행한 뒤 산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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