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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 포터'흥행 마법사 걸었다

전세계에서 1억2천만여부가 팔린 초특급 베스트셀러(아동용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돌'이 16일 미국 개봉을 시작, 흥행 신기록 작성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리 포터 영화를 개봉하는 미·캐나다 영화관은 3천672개소로 역대 최고인 '미션 임파서블 2'의 3천653개소를 넘었다.

로스앤젤레스 소재 영화흥행집계사인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는 이런 열기에 힘입어 해리 포터 영화의 미국내 개봉 사흘간 흥행수입이 사상 최고인 '잃어버린 세계:쥐라기공원'(97년)의 7천21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해리 포터 제작사인 워너 브러더스는 자사의 미국내 역대 최고 흥행작 '배트맨'의 2억5천100만달러 총수입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일부 기독교 단체와 학무보들은 해리 포터 영화가 자녀들에게 마법과 악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영화관 앞에서 시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룡, 디지털로 스크린 부활 신씨네 컴퓨터그래픽 영화 제작

지난 1973년 요절한 비운의 쿵푸 스타 이소룡(李小龍·브루스 리)이 컴퓨터그래픽 디지털 영화의 주인공으로 부활한다.

영화사 신씨네측은 "이소룡의 딸이자 영화사 '콩코드 문'의 대표인 쉐넌 리와 이소룡의 초상권을 사용 계약을 지난 8월 체결했다"면서"이소룡을 컴퓨터 기술로 부활시킨 영화 '드래곤 워리어'(가제)를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숨진 배우의 모습을 디지털 기술로 되살려 장편 극영화의 주연으로 기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소룡은 '정무문''용쟁호투'등에 출연했었다.

신씨네측은 "이소룡식 액션이 가능한 배우를 캐스팅해 영화를 촬영한 뒤 컴퓨터그래픽을 사용해 이소룡의 것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고 말했다.

총 5천만달러(약 6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며, 2004년께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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