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지역본부는 19일 대구시내 각급 기관·단체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과 함께 쌀 음식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농협 본부장과 경북도내 농협장 177명,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회원 40여명 등은 이날 오전11시부터 1시간동안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쌀로 만든 음료·야채·주먹밥 등(1만여명분)을 시민들에게 시식용으로 제공하며, 쌀 소비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경북도내 농협장들은 대구시내 언론사와 각급 기관·단체(60개)를 찾아 쌀로 만든 떡 2천명분과 함께 '쌀소비촉진운동 동참' 호소문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장규 농협 본부장은 "풍년을 맞고도 마음이 무겁기만 한 농민들을 돕기위해 일선 농협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지역의 최대 소비처인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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