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30대 한의사 60대 환자 빰때려

0...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0일 진료받던 환자가 모욕적인 말을 한다며 빰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한의사 조모(35.창원시 사림동)씨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창원시 사림동 S한의원을 방문한 이모(64.여.창원시 사림동)씨를 진료하던 중 이씨가 "어깨가 아파왔는데 왜 허리를 치료하느냐. 이렇게 불친절한 병원은 처음 봤다"며 따지자 이씨의 빰을 한차례 때려 고막이 터지는 4주간의 상해를 가한 혐의.

조씨는 "돌팔이라는 말에 순간적으로 너무 격분해 엉겁결에 손이 나갔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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