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은 20일 불길 속에서 인명을 구출한 충북 충주경찰서 김명섭 경장과 경북 포항남부서 천국영 경위 등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김 경장은 지난 17일 새벽 1시께 순찰근무 중 충주시 교현동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자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 점퍼에 물을 적신뒤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2층에서 구조를 요청하던 노부부를 구출했으며, 천 경위는 지난 15일 밤 10시55분께 포항시 대도동 정모씨 집에서 불이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불길 속에 갇혀 신음하던 정씨의 9세된 딸을 구해냈다.
이 청장은 지난 9일 취임후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 23명을 발굴해 친필 격려문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