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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도 농촌체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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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이 농외소득원 개발을 위해 내년부터 녹색 농촌 체험마을(그린 투어리즘) 2곳을 시범 운영키로 함에 따라 시.군청들이 유치전에 들어가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종전 관광농원의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농외소득확보와 지역활성화 사업으로 도청은 내년에 4억5천만원(국비와 지방비 50%씩)을 들여 마을 기반조성과 주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성과가 좋을 경우 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체험마을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20호 이상의 자연마을 주민 1/3이상이 참여하고 공동수익 배분 등을 정한 뒤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도청의 방침에 따라 현재 7개 시.군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청은 자체 심사를 거쳐 시범마을을 선정한 뒤 시범마을 지원과 경영기법 교육 등을 맡을 전문가 모임을 조직키로 했다.

도청 농정과 김태홍씨는 "녹색 체험마을은 그동안 관광농원을 운영하면서 드러난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한 것으로 제대로 운영할 경우 새 농가 소득원으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부는 일본과 유럽의 농촌에서 실시 중인 체험마을의 도입에 앞서 지난해 경기도 포천 교동마을(6호)과 여주 상호마을(5호)에 시범운영한 결과, 각각 호당 186만원과 633만원의 순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 모두 54억원을 지원하고 오는 2006년까지는 486억원을 들여 전국 81곳에 체험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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