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동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장애인카드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금까지 할인 혜택을 받아 오다가 올 7월초에 자동차를 새로 사면서 카드를 반납하고 동사무소에 새로운 카드를 신청했다. 신청할 때 동사무소 직원이 "시간이 좀 걸린다"며 기다리라고 했다. '어느정도 기다리면 나오겠지' 하고 기다렸다. 그러나 넉달이 지난 지금까지 장애인카드가 발급되지 않고 있다.
몇번이나 동사무소에 문의했지만 그 때마다 "도로공사가 장애인 할인카드를 한꺼번에 발급하기 때문에 늦어진다"는 설명뿐이었다. 도로공사측이 장애인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게 별로 탐탁지 않을지 몰라도 장애인을 배려한다는 취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해주었으면 한다. 이렇게 행정처리가 늦은 곳이 또 어디 있을까.
김윤경(문경시 모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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