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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는 세계적 한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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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에 이어 경산대도 내년부터 사회개발정보 대학원에 '풍수지리학과'를 개설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풍수지리를 석사과정으로 개설한 대학은 전국에서 이들 2개 대학 뿐이며, 경산대는 1999년 전국 최초로 학부(역사지리학부) 과정에 '풍수지리학 전공'을 개설한 바 있다. 경산대 풍수지리학 전공 성동환 교수는 "건축·조경·인테리어·환경설계·부동산 등 각 분야에서 풍수지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활용하는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석사과정 개설을 통해 단순히 미신으로 치부되던 풍수지리를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개설의 의의를 설명했다.

영남대에서 풍수지리를 강의하는 박시익 교수는 "풍수지리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한국의 전통문화"라며 "최근 들어 공단 조성, 아파트 신축에 앞서 좋은 입지를 골라달라는 문의가 잇따를 만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풍수지리 석사과정에선 풍수전문가, 건축사, 공학박사, 조경전문가 등이 각 분야별 강의를 맡는다.

풍수사상은 미국·프랑스·독일 등에서도 '펑쉬'(fengshui, 風水의 중국식 발음)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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