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는 오는 12월 1일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2002 한일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한국방송단(Korea Pool) 명의로 제작, 방송한다.한국방송단은 이날 오후 7시5분부터 90여분간 진행되는 본선 조 추첨행사를 SD(표준화질), HD(고화질) 방식의 국제신호로 제작해 생방송으로 전세계 135개국에 중계한다.이날 SD 제작을 위해 10여명의 스태프를, HD 방송에는 HD 전용 중계차와 80여명의 스태프를 투입할 예정이다.내년 5월31일 월드컵 개막전 이전의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인 이날 행사에는 FIFA(국제축구연맹) 대표단 150여명과 각국 축구협회 임원 및 월드컵 관계자 등 4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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