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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 社名 'KT'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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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이 창립 20주년인 12월 10일부터 회사명칭을 'KT'(Korea Telecom)로 변경한다.

내년 6월말 완전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한통은 오는 12월 11일 창립 기념식을 갖고 KT로의 사명변경과 세계적 수준의 통신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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