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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학 12집 출간대구여성문인협회가 '여성문학' 제12집을 북랜드에서 출간했다. 늦은 밤 등불을 켜두고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글들. "흔들림이 많은 요즈음 사회일수록 차분한 사색과 깊은 심지를 가져야 한다"는 전정남 회장의 발간사가 가슴에 와닿는다. 제호를 '여류문학'에서 '여성문학'으로 바꾼 이번 호에서는 임도순.윤길수.최선영.김선주.정혜옥.김숙영 등 역대 회장들의 문학작품들을 특집으로 꾸민 가운데, 회원 문인들의 시와 수필.시조.동시.소설 등의 작품들을 알뜰히 게재하고 있다.

오월 21집 '푸른 물소리'

KBS 대구방송국 주최 '주부백일장' 입상자 출신 문학동인인 오월문학회의 오월 제21집 '푸른 물소리'가 도서출판 그루에서 나왔다. 구자분.김숙자.김순자.박윤혜.심정랑.유정자.이수복.최정은.허정자씨의 작품을 실은 이번호 발간사에서 유정자 회장은 시류와 야합하지 않은 순수문학의 길을 거듭 강조했다.

석산시집 '나무꾼…'

무공해 농사.마음.교육의 대명사로 일컫는 돌나라 한농복구회를 설립한 석산(石山)의 시집 '나무꾼 성자의 노래'가 도서출판 돌나라(상주시 외서면)에서 나왔다. 속리산 장각골에서 신선처럼 사는 사람답게 그의 시는 하늘(天)과 땅(人).우주(宇宙)가 한 가정을 이루어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석귀화 '등대지기 논술'

경북고 국어교사 석귀화씨가 '등대지기 논술'을 도서출판 신우에서 펴냈다. 자기소개서 쓰기.신문기사를 활용한 구술논술.2002 서울대 수시모집 2찬 합격자 자기소개서 등을 수록. 지난해의 개정판인 이번 책에서는 요즘 출제 경향에 맞지 않는 문제는 빼고 고전 논술을 강화했으며, 자기소개서 쓰는 방식을 부가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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