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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선수촌 아파트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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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서변택지 최고의 부지에 건설될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아파트'에 벌써부터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지역에서 지난 6월 주택공사가 공급한 '동·서변그린빌'에 이어 최근 접수를 마감한 화성산업의 '화성리버파크'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면서 앞으로 분양할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아파트는 오는 2003년 8월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대구서 열리는 '200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할 선수와 임원, 취재진 등 1만1천여명을 수용할 숙소.

선수촌 아파트의 규모는 2개 블럭, 3만평의 부지에 1천935가구로 대구에선 지난 98년 (주)우방이 분양한 메트로팔레스(수성구 만촌동) 이후 오랜만의 대단지 아파트. 오는 2003년 5월 완공목표로 지난 7월 착공 됐다.

이중 35평형 379가구, 45평형 396가구 등 775가구는 내년 5월말쯤 일반분양하고 25평형 378가구, 30평형 374가구, 34평형 408가구 등 1천160가구는 7월 공급할 예정으로 있다.

분양신청 자격은 700만원짜리 청약예금 가입자로 1년이 지나면 1순위, 6개월이 지나면 2순위 자격을 얻게 된다.

임대아파트의 경우는 청약저축 가입자로 불입횟수가 24회 이상이면 1순위, 6회 이상은 2순위 자격에 든다.

뭐니뭐니해도 수요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분양가. 도개공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 공급하는 만큼 적절한 선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시기가 6개월가량 남았는데도 일찌감치 수요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서울올림픽선수촌 아파트가 대회 이후 인기가 상승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아파트도 장차 대구의 '명물(名物)'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현대건설·화성산업·청구 등 유수 건설업체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고 있는데다 외국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라도 내부마감자재는 물론 초고속통신망 등 최첨단 기능의 시설물을 설치할 것이란 기대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동·서변택지(27만평)는 도시개발공사가 조성한 곳으로 팔공산과 금호강을 끼고 있는데다 주변이 온통 그린벨트로 묶여있으며, 신천대로와 신천동로·경부 및 중앙고속도로·대구~안동간 국도 등 간선 도로망에 휩쌓여 머지않아 지역 최고의 주거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이곳에서 분양하는 공공 및 민간부문 아파트는 물론이고, 단독주택지와 상가부지도 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에게서 전에 보기 드문 분양열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부동산업계에서는 동·서변택지가 주거지역으로서는 최고의 자연환경과 기반시설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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