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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용등급 잇따라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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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들이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잇따라 상향조정했다.

재정경제부는 30일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하나인 미국 무디스사가 이날 임시 신용등급 평가위원회를 열어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내년 2월로 예정된 우리나라에 대한 연례협의 및 평가에서 국가신용등급을 현재의 'Baa2'에서 'Baa1'으로 한단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전망 상향조정의 이유로 '대외부문의 예외적인 안정성과 외환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신뢰성 있는 정책의지'를 들었다.

무디스는 "한국정부는 중국의 급성장과 일본의 침체라는 대외적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국내개혁을 지속시킬 의지가 있다"면서 "정책 유연성을 견지하고 자유화를 계속 추진함에 따라 향후 예상되는 불리한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촉진과 수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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