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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이승엽 청와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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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다음달 1일 청와대를 방문, 김대중 대통령 부부에게 불우이웃돕기운동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달아준다.

대구시 장애인복지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승엽은 지난해 이웃돕기에 모범을 보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BO가 공동으로 주는'사랑의 골든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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