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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홍보관 대구 부스 비단포스터 등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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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본선진출 32개팀의 운명을 가르는 역사의 현장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가 국제축구연맹(FIFA)을 후원하는 세계적인 스폰서에다 한국과 일본의 20개 경기장이 있는 도시들의 치열한 홍보전으로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다.

총 1천800평인 BEXCO내 홍보관에는 국내의 현대자동차와 한국통신을 비롯, 아디다스, 코카 콜라, 필립스, 어베이어(AVAYA), JVC 등 7개 업체가 대형 홍보부스를 마련해 놓고 자사 홍보에 열중이다.

홍보관 중앙을 차지한 현대자동차는 최근 개발해 시판중인 스포츠카 투스카니와 에쿠스를 전시, 전세계 축구인들과 취재진의 시선을 끌고 있다.

30일 2002년월드컵 공인구를 공식 발표한 아디다스는 공인구가 처음 도입된 70년부터 98년 프랑스월드컵까지 각 월드컵에서 사용했던 볼들을 소개는 등 각 스폰서들은 자사 이미지 및 제품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20개 개최 도시들도 도시별 홍보부스를 마련, 개최지를 소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패션도시, 환경도시의 이미지를 강조한 대구시 홍보부스에는 월드컵 경기장을 한눈에 조망한 대형 항공사진과 비단에 수를 놓아 대구가 섬유도시임을 상징한 독특한 형태의 대구시 월드컵 홍보 포스터 원본(90 x 61cm)을 전시해놓고 있다.

대구시는 시를 소개하는 7분짜리 영상물과 7개국어로 된 시 홍보물을 준비해놓고 월드컵 지원단과 영어 불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안내도우미 5명이 대구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도 도시별로 평균 10명씩 모두 100명가량의 관계자들을 파견, 도시별 홍보 부스를 차지하고 지역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고, 각국 축구팀 관계자들과 활발히 접촉하며 캠프지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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