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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섭 대회 3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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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레슬링 선수권

한국 레슬링'간판'김인섭(삼성생명)이 7일부터 4일간 그리스 파트라스에서 열리는 2001 그레코로만형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대회 3연패와 2체급 석권의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3연패에 도전하기는 김인섭이 처음이다. 98년과 99년 대회 58㎏급에서 2연패를 달성한 뒤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정상을 노렸으나 두번이나 재경기를 치르는 불운과 부상 등 악재로 2위에 머물렀던 김인섭은 이번 대회에는 63㎏급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들어던지기와 가로들기가 특기인 김인섭은 올 여름 내내 단점으로 지적되던 맞잡기 기술을 보완, 돌출 변수가 없는 한 금메달 획득이 확실시되고 있다.

97년과 99년 징검다리 우승을 일궈냈던 레슬링스타 손상필(주택공사)도 69㎏급에서 대회 2연패와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하고 지난 대회에서 2위를 차지, 레슬링 영웅 심권호의 그늘에서 탈피했던 54㎏급의 기대주 하태연(삼성생명)도 금맥캐기 대열에 합류한다. 하태연은 특히 지난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심권호에 패해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던 한을 금메달 획득으로 풀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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