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로 회원들이 다져온 토대를 발판으로 활기찬 구룡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룡포 최대 자생 봉사단체로 자리잡은 한얼향우회 24대 회장에 선임된 임상일(40)씨. 그는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나서는 회원들이 있는 한 구룡포의 앞날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매년 6월부터 석달간 항만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양담배 불매운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임씨는 5월 어린이날 잔치와 소년.소녀가장돕기를비롯 이달말 열리는 특산물축제가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지난 86년도에 한얼회에 가입한 임씨는 내무부회장과 외무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수산물 유통업체인 영남수산대표 및 영일수협 지정 중매인으로 일하고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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