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민으로 헤어진 가족상봉 도와

문경 농암파출소 이도경(29) 순경은 20년 전 미국으로 이민 간 박성순(53·여)씨와 동생 주일(46·서울)씨가 어머니(81)를 만날 수 있게 해 줬다. 어머니는 10년 전 울진의 한 기도원으로 간 뒤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 순경은 상주 한농복구회 양로원에 사는 것을 확인해 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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