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0억 해외 빼돌려 고철 수입업자 구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검 포항지청 예세민 검사는 6일 고철 수입 대행업을 하면서 외국 업체들로부터 받은 수수료 60여억원을 해외에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로 ㈜삼선 대표 송모(60·서울 정릉동)씨를 구속했다.

송씨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여동안 수십차례에 걸쳐 외국 고철업체로부터 받은 각종 수수료 금액을 낮게 조정하는 방법으로 60억원 상당을 빼돌려 해외에 설립된 재단에 은닉한 혐의다. 검찰은 송씨가 10여년 전부터 고철을 수입해 온 점으로 미루어 해외에 빼돌린 금액이 최대 1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