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민 칭찬릴레이 7번째 주인공으로 권만호(44·재산면 현동리)씨가 선정됐다. 권씨는 20여년 전부터 매년 명절이나 연말에 소년소녀가장이나 홀로노인 등 불우이웃들을 찾아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남모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그는 또 재산수박축제와 군민체전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경품을 희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 서 온 점이 인정돼 칭찬릴레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권씨는 "어려운 이웃들과 인정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고 싶어 성의를 표시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힘 닿는 대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 6월부터 매달 1명씩 칭찬릴레이 주인공을 선정해 오고 있다.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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