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8일부터 국내선 운임체계를 대폭 조정한다.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적자의 원인이 되고 있는 서울~예천, 광주~제주 등 단거리 8개 노선의 항공료를 10~20% 인상하고 서울~제주 등 8개 노선에 조조할인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부산 노선은 현행 6만1천400원(비수기 주말요금)에서 6만4천400원으로 조정되며 서울~목포, 부산~제주, 서울~포항도 각각 3천원씩 오른다.
또 서울~광주, 서울~대구 노선은 5천원, 서울~예천, 광주~제주 노선은 각각 9천원씩 인상된다.
조조할인제가 적용되는 노선은 서울에서 부산, 대구, 울산, 진주, 여수, 포항, 광주, 제주를 오가는 8개 노선으로 화~일요일 오전 6시50분에서 8시 사이까지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함께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제를 도입, 1만1천원의 추가 운임으로 전용 카운터 및 라운지 이용, 30㎏까지 무료 수하물 허용 등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달 1일자로 변경된 보험료가 690만달러에서 1천363만달러로 인상되는 등 비용부담이 대폭 늘어 일부 적자노선의 운임을 현실화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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