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네스티 국회모임(위원장 한화갑)은 7일 제2회 공무원인권상 수상자로 서울 양천경찰서의 최영근 경사, 안동교도소의 임채문 감독교위를 선정, 10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엘리제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최 경사는 양천서 신월2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98년초부터 실직노숙자들을 위해 취업알선, 후원물품 지원, 노숙자 선도시설 입소 등에 힘썼고, 재소자 선도 방문 및 탄원서 제출 등에 앞장서온 점을 평가받았다.
임 교위는 안동교도소에 근무하면서 질병을 앓고 있던 재소자들의 형집행 정지를 건의해 안정적 치료를 가능케 했고 재소자들의 법률상식을 높이기 위해 20회에 걸쳐 2천500여명에 대해 교육 및 상담을 주선한 점이 인정됐다.
공무원 인권상은 67명의 국회의원들이 결성한 앰네스티 국회모임이 법집행 공무원의 인권의식 고양과 격려를 위해 지난해 10월 제정했으며 매년 2명의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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