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5일 자민련 창당 7주년을 맞아 대선출마를 포함한 중대 구상을 발표할 예정인 김종필(JP) 총재가 11일 대구를 찾는다. 이날 오후 동대구호텔에서 열리는 자민련 경북도지부 후원회 참석을 위해서다.
이에따라 자민련은 지난달말로 계획했던 도지부 개편대회도 JP의 신년구상과, 그 이후의 정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에서의 세확산을 위해 내년 2월로 연기했다.
자민련은 이번 후원회 개최 목적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업을 계승한 유일 정통세력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수권 정당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데 두고 있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이 한나라당에 극심한 편중현상을 보여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량감 있는 인사를 찾기 힘든데다 신국환 전 산자부장관처럼 그나마 남아있던 극소수의 지역 보루들도 하나둘씩 당을 떠나고 있어 자민련이 지역에서 과거의 영화를 재현하기가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지부의 한 관계자는 "어차피 지역 정치권의 구도상 내년 2, 3월 이전에는 우리의 노력으로도 안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공천 결과가 나오고 나면 자민련도 운신의 폭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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