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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주가 차별화로 시가총액순위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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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재벌그룹별로 주가 상승폭이 차별화되며 시가총액 순위에도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그룹별 시가총액 순위는 1~3위까지는 삼성-SK-현대차로 지난해 말과 같았지만 LG그룹과포항제철그룹이 각각 4위와 5위로 자리를 서로 바꿨다.LG그룹은 현재 시가총액이 11조6천377억원으로 올들어 두배 가까이로 증가하며 4위로 올라섰으나 포항제철은 45% 늘어나는 데 그쳐 5위로 내려섰다.

또 1위인 삼성그룹과 2위인 SK그룹은 순위상 변동은 없었지만 주가 상승폭이 달라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삼성그룹은 시가총액이 58조8천614억원으로 올들어 57.4% 증가했고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93%로 4.05%포인트 커졌으나 SK그룹은 시가총액이 겨우 3% 늘어나는데 그쳐 비중이 10.91%로 오히려 2.90%포인트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 6~10위에서는 순위변동이 더 많이 나타나 작년 연말에는 현대-두산-한진-제일제당-신세계 순이었지만 지난 10일 현재는 현대-신세계-두산-롯데-한진으로 바뀌었다.

이 중 신세계그룹은 시가총액이 155%나 증가하며 세 계단을 껑충 뛰어올라 7위가됐고 롯데그룹도 151% 늘어나며 11위에서 9위로올라섰다.

반면 두산그룹은 시가총액이 90%나 늘어났지만 8위로 밀려났고 한진그룹과 제일제당은 21%와 45% 증가하는 데 그쳐 각각 10위와 11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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