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 당국자들은 오사마 빈 라덴 제거에 성공한 이후의 공격 목표로 인도네시아 북부의 아체 지역과 예멘의 하드라마우트, 소말리아 남부의 라스 콤보니 등지를 검토하고 있다고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가 지난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보 당국자들이 아프가니스탄 전역의 가옥과 사무실, 군사기지 등지에서 압수한 서류와 컴퓨터 디스크 뿐만 아니라 탈레반 포로에 대한 신문을 통해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세포조직과 조직원 모집기법,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훈련캠프에 관한 더욱 완벽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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