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 화양읍 남산계곡 13골 조선시대 문인들 시회장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청도 화양읍 남산계곡이 조선시대 문인들의 시회 장소였던 곳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청도의 진산인 남산(해발 870m)에서 흘러내려 길이 3km에 13골이있는 이 계곡은 화양읍 동천리(남산골) 마을에 인접해 있으며 사시사철 맑은 물과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골마다 규모는 작지만 폭포와 소가 만들어져있고 계곡의 각 지형에는 주변 큰바위마다 주위풍광에 걸맞는 이름과 싯귀들이 다양한 서체로 새겨져 있는 것.

특히 3m 높이의 제7곡 취암(醉岩)에는 다섯 수의 시와 함께 도광 18년(조선 헌종4년, 1838년)이라고 새겨져있어 이 곳에서 시회를 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도 김용수(경북대 교수) 문화재위원은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500여년전 무오사화(연산군 4년, 1498년)때 탁영 김일손 선생이 능지처참 당한 뒤그의 문하생들이 관직에 나가지 못하고 이곳에 은둔하며 향리선비들과 당시 조정의 잘못된 정치를 표현한 많은 시를 바위에 음각해 놓은 명소"라고 밝혔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