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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전 중에도 제2전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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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대(對) 테러전 확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7일 테러전 확전 여부와 관련, "우리는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프간전 이후 2단계 공격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설명하고 그러나 "다음 적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은 테러전 확전 대상이 소말리아가 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무고한 인명을 해치는 살인자나 테러리스트들을 비호하는 자는 정의의 심판대에 설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현시점에서 미국의 다음단계 군사조치가 어떤 적을 겨냥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이날 미국은 아프간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더라도 다음단계의 테러전에 나설수 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테러 전쟁, 아프간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부시 행정부가 전달하는 두가지 의미는 첫째는 '전쟁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며, 두번째는 '1단계 전쟁이 채 끝나지 않았어도 다른 테러범 천국을 겨냥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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