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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선박사 경성대박물관에 민속유물 930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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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유물수집가 최낙선(84.경남 진주시 판문동) 박사가 수집 민속자료 930점을 지난 14일 경성대박물관(관장 한규철)에 기증했다.

최 박사는 1984년에도 민속자료 1천950점을 이 대학에 기증한 바 있다. 이번 기증품은 84년 이후 최 박사가 각 지방을 답사하며 모은 것들이다.

이로써 경성대박물관은 소장 민속자료만 3천점을 헤아리게 됐다.

이번 기증품은 삼국시대 토기류를 비롯해 조선시대 도자기, 근대 민속생활용품과 민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 중에는 여인 장식품, 농기구, 나무 왕진함 등 한의약 기구, 서민 오락기구, 자기 및 목재 떡살과 다식판, 무속도구, 반닫이, 장농 등이 포함돼 있다.

기증자 최낙선 박사는 함안군 교육청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서부경남지방 지역 교육계에 오랫동안 몸담았다.

대학박물관으로서는 드물게 토요일에도 상설전시를 하고 있는 경성대박물관은 120여평 전시실에 김해 대성동 고분군 출토 유물 500여점과 최 박사 기증 민속유물 6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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