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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까지 왔다 탈진한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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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비무장지대나 철원 등지에 볼 수 있는 천연기념물 제243호 독수리 한마리가 동해안인 울진에서 탈진상태로 발견돼 영주 야생동물보호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몸체 길이 1m, 날개 길이 3m, 몸무게 15kg 가량의 이 어미 독수리는 먹이부족으로 탈진, 동해안과 인접한 울진 온정면의 한 야산에서 주민들에게 발견돼 19일 오후 한국조류보호협회 영주시지회(지회장 김병주)에서 운영중인 영주 야생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독수리는 1970년대 이후 국내에서 모습을 감췄다가 199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를 다시 찾고 있지만 동해안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럽과 아시아의 티베트와 몽골까지 넓은 지역에서 번식하고, 매년 11월쯤 파주와 철원 등 휴전선 인근 지방에 찾아와 겨울을 난뒤 이듬해 3월쯤 몽골로 돌아간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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