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 감소세가 크게 둔화해 올들어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벗어났다.
24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11월 대구경북에 있는 업체들의 수출실적은 15억9천100만달러로 지난해 11월과 같은 실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역 수출은 지난해 12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래 만 1년만에 전년 동월 대비 실적감소에서 벗어나는 회복세를 보였다.
대구지역 수출실적도 2억6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해 그동안 심화했던 감소세가 주춤했다. 올들어 대구지역 수출실적은 1월 -23%, 7월 -21%, 10월 -27%를 기록하는 등 10월까지 내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었다.
경북지역 수출은 전자제품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13억8천5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 늘었다.
11월 수입실적은 13억2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 늘었으며, 올들어 11월까지 무역수지는 29억3천4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11월 수출실적이 보합을 기록한 것은 대구에 비해 6배 정도 규모가 큰 경북의 수출이 2% 늘어난 때문이며, 대구경북 전체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힘들다"며 "다만 대구 수출의 감소 폭이 줄어든 것은 다소 희망적인 조짐"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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