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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 '빛나는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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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이 국민은행의 4연승을 저지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한빛은행은 2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조혜진(14점)과 이종애(10점)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85대8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빛은행은 2승1패가 돼 금호생명과 공동 2위가 된 반면 국민은행은 3연승 끝에 1패를 당했으나 여전히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한빛은행은 이날 셔튼브라운(16점·8리바운드), 홍정애(15점), 슈마커(14점) 등 장신 선수들을 앞세운 국민은행의 골밑 공격에 밀려 2쿼터까지 40대50으로 끌려 갔다.

3쿼터에서 박순양(20점)의 외곽슛을 앞세워 61대68까지 추격한 한빛은행은 4쿼터 종료 5분26초 전 이종애의 골밑슛으로 74대73으로 첫번째 역전에 성공한 뒤 국민은행과 시소 게임을 거듭했다.

종료 4분12초 전 조혜진의 중거리슛으로 79대77로 앞서 나가기 시작한 한빛은행은 이후 약 3분간 국민은행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봉쇄하면서 이종애의 골밑슛과 박순양의 중거리포로 4점을 보태 경기 종료 1분49초 전 83대77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국민은행은 김지윤의 3점슛으로 다시 3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종료 50초를 남기고 공격제한시간 24초를 넘기며 추가 득점에 실패하고 조혜진에게 자유투 2개를 헌납, 4연승 목전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최하위팀끼리 만난 수원 경기에서는 노장 정은순(24점·8리바운드·5어시스트)이 분전한 삼성생명이 현대를 81대71로 따돌리고 2연패 끝에 1승을 올렸다.

현대는 샌포드(19점)와 권은정(14점)이 분전했지만 41대40으로 앞선 채 맞은 3쿼터에서 24점을 내주고 12점만을 넣는 데 그쳐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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