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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장학재단 기금 1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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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달성장학재단이 기관단체 예산지원과 성금기탁으로 출범 2년만에 기금 11억원을 돌파했다.

재단운영 첫 해인 지난해 군청 예산과 군 농협 출자금 각각 3억원 등 6억5천700만원이던 장학기금이 올들어 4억6천400만원이 증가 11억2천여만원이 됐다.올 증가분은 군 예산 3억원, 박 군수 봉급(2년)기탁금 7천900만원, 이자 수입금 6천100만원, 일반인 기탁금 2천300여만원 등이다.

특히 일반 기탁자 4명은 평범한 시민들로 갖가지 사연을 갖고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내놓아 화제가 됐다.19세때 남편을 사별한 후 행상, 구멍가게 등을 하며 평생 억척스럽게 모은 돈 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희사하면서도 선행이 알려지기를 극구 꺼렸던 기모(79) 할머니.

만학의 대학생이 각고의 노력끝에 성적우수 장학금으로 받은 51만6천원과 50만원 을 두차례 기탁한 이석원(55·옥포면·ㄱ대 4년)씨. 영광환경 대표 송경림(48·현풍면)씨는 200만원을, 김길종씨(44·화원읍)는 20만원을 내놓았다. 장학재단은 2005년 20억원의 기금목표를 잡고 있다.

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장학금은 두차례에 걸쳐 관내 중·고·대학생 150명에게 7천500여만원을 지급했으며 장학금이 불어남에 따라 앞으로 장학금 지급 규모를 늘려갈 방침이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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