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기 '바닥통과'기대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근 잇따른 건물 신.증축으로 비금속광물(레미콘,시멘트)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 중소기업 가동률이 8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최근 지역 442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중 평균가동률이 69.1%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대구와 경북이 69.3%, 68.8%로 각각 전월보다 0.8%, 0.4%씩 올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의 가동률이 8.1%의 큰 폭으로 올라갔고 가구,음식료품, 1차금속, 인쇄 등이 0.5~3.3%가량 상승했다. 또 섬유, 광학 등은 전월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고 합성수지, 공예, 기계 및 조립금속 등이 0.1~2.6%씩 하락했다.

중기협중앙회 대구.경북지회는 "최근 아파트와 학교 등의 신.증축이 잇따르면서 레미콘, 시멘트의 수요가 늘었고 가구.음식료품 등의 수요도 많아져 중소업체 가동률이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하고 "내년 상반기를 지나면 경기가 본격 회복국면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전국적인 실물경기지표도 급속하게 호전돼 경기가 저점을 통과해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낙관적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1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과 출하는 작년동월 대비 각각 4.9%와 7.1%가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3.6%로 전달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

또 작년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설비투자가 13개월만에 처음으로 4.4% 증가로 돌아섰으며 도소매판매도 6.5% 증가하는 등 생산, 출하, 소비, 투자 등 전 부문의 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김민경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11월만을 두고 볼 때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생산과 출하, 소비 등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6개월 정도 연속 상승해야 추세적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경기저점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