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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특집-대구시 신년 살림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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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어려운 재정형편을 감안해 새해 살림은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계속사업을 마무리짓는 위주로 짰다.

그러면서 5월에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지역경제 회복의 결정적 계기로 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섬유·패션 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는 우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에 집행될 주요 투자사업을 1분기에 집중 배정해 민간 건설경기부터 되살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국민임대주택 확대 보급과 재건축요건 완화 등으로 건축경기를 촉진시켜 연관산업의 파급효과도 노리고 있다.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3천500억원의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신용보증 지원(1천500억원)도 확대한다.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첨단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반도체 제조 장비 평판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관련산업, 생명공학 중심의 바이오 벤처 산업,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 산업 등 IT·BT·CT분야 의 첨단업종을 중점 육성해 나간다.

지난 98년부터 760억원의 예산을 들인 대구테크노파크 조성은 올해 마무리짓기로 했다. 창업보육센터 역할을 할 '테크노빌딩'은 오는 5월 준공 예정. 지난해부터 2005년까지 계속될 '동대구 벤처밸리'조성,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타운'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차세대 핵심성장기술인 나노기술의 기반 구축을 위한 '나노기술 전문 산업화센터'와 생물 벤처기업의 창업공간 확보를 위한 '생물 산업 벤처 지원센터' '한방 Bio벤처 밸리' 조성사업을 올해 착수한다.

아울러 성서첨단산업전용단지 주변 12만평을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해 새로운 벤처밸리로 조성한다.

지난 99년부터 추진해온 밀라노 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하드웨어 분야의 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는 623억원을 투입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한다. 특히 3월로 예정된 국제섬유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섬유제품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전기를 마련한다.

올해는 대구서부화물역(6만6천평), 서부화물터미널(2만1천평), 달성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공사를 끝낸다.

4차순환도로중 범물∼안심간 범안로(3.2km)가 완전 개통되고 제2팔달로, 매천초교~구안국도, 파계로~시경계 등 공사도 마무리될 전망이다. 유천교~성서공단간 2.4km 도로 개설 공사가 시작된다.

지하철 2호선 건설 공사는 월드컵 대회 전까지 수성교~시지(10.8km)간 도로 복구 완료 등 전 공정이 75%까지 높아지고 진천~대곡간 1호선 연장구간은 5월 개통된다4월엔 도시형 생태공원인 '대구수목원(7만1천평)' 조성사업이 끝나고 12월엔 역사기념공원인 '2·28기념공원(4천300평)' 조성사업도 완료된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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