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몽준 의원은 30일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여부와 관련, "월드컵이 끝난 뒤 여건이 되면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 "일단 내년 6월까지는 월드컵에 전념할 생각이나 월드컵 이후의 일은 여러 사람들과 상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정치는 여야라는 단순 구조 아래서 정쟁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치도 하나의 정당이 국가의 모든 문제를 다루는 '종합병원'과 같은 만능정당뿐 아니라 유럽의 환경정당처럼 '특수병원'에 해당하는 정당의 출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영남후보론에 대해 "차기 대선후보는 특정지역의 지지만 받아서는 곤란하며 전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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