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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칠곡주민 16% 늘어-2000년 경북 사회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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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2000년 말 기준 인구는 281만3천551명으로 전년도보다 6천768명 줄고 평균연령은 35.6세(남자 33.8, 여자 37.4)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청이 1만50개 표본 가구의 2만2천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경북도 사회지표에 따르면 대구 근교인 경산.칠곡 등은 16.2%의 인구 증가세를 보였으나 봉화(10.8%), 영덕(8.4%), 청도(6.7%)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구=출생 신생아는 3만4천890명이며 사망자는 2만1천769명으로 인구 1천명당 4.7명의 자연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전출자가 15만9천명으로 전입자 13만3천여명보다 2만6천여명이나 많았다.

남녀 성비는 여자 100명당 남자 100.4명이었으나, 출생 성비는 113.6으로 남아가 많았다. 특히 셋째 아이의 남아 성비는 156.2에 달했다.

도민의 연령 분포는 10세 미만 13.2%, 10대 13.8%, 20대 16.5%, 30대 16.6%, 40대 14.1%, 50대 10%, 60대 이상 15.9%로 나타났다.

◇경제=농가 소득은 2천281만8천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지만 28.3%가 많이 쪼들린다, 37.4%가 조금 빠듯하다, 31.1%가 보통이다고 답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5.2%로 전년보다 0.6%포인트 증가했고 실업률은 2.9%로 0.9%p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52.7%, 농림어업 31.1%, 광공업 16.2%였다.

영양.영덕 경우 다른 시군내 취업자가 0.4% 및 0.5%였지만, 대구에 인접한 칠곡은 25.6%, 경산은 15.2%, 고령은 7.5%가 다른 시군에 취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무직자의 경우 건강상 일할 수 없거나 일할 의사가 없다는 경우가 58.3%, 구직 중이라고 한 사람이 25.9%, 구직 단념자가 6.7%로 조사됐다.

◇생활=1만7천여쌍이 새 가정을 꾸렸고 5천500여 가정이 해체됐다. 또 미성년자 가구가 0.8%, 편부모 가구가 3.6%,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가 7.4%, 65세 이상 노인부부 가구가 8.8%에 달해 전체적으로는 20.5%가 취약가구로 판단됐다.

주거 형태는 단독주택 60.3%, 아파트 29.2%였다. 그 중 자가는 67.1%, 전세는 15.7%, 월세는 7.2% 순이었다.

가구의 56.8%가 자동차, 44.2%가 컴퓨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 보유가구는 1997년 16.5%에서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인터넷 사용자는 24.8%, 15세 이상 e메일 주소 보유자는 15.7%, 개인 홈페이지 보유자는 2.8%, 휴대전화 보유율은 48.8%였다. 15세 이상 음주인구는 43.4%, 흡연인구는 32.1%로 나타났다.

◇의식=장애인.노인.아동 등 사회시설의 생활권내 설치에 대해서는 53.1%가 찬성하고 21.1%가 싫어도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응답했다.

부모의 장례는 매장으로 하겠다는 경우가 81.2%, 화장이 12.8%였으나, 자신에 대해서는 매장이 58.7%로 감소한 대신 화장은 29.5%로 증가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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